광주시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노인 생활 실태조사
등록일 : 18-01-1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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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와 북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광주광역시 북구 독거노인의 생활실태와 복지욕구를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조사는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노인돌봄기본사업의 생활관리를 받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생활관리사들이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대면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총527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조사내용은 ▲일반사항, ▲경제적사항, ▲주거사항, ▲건강사항, ▲심리사항, ▲여가사항, ▲사회관계사항, ▲노인복지서비스 욕구 및 기관에 대한사항 8개 분야, 총 78개의 질문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조사결과를 지표로 수치화하였다.
2014년도 전국단위로 실시된 노인실태조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자살을 생각해 본적이 있는 가에 대한 질문에 노인의 10.9%가 “있다”라고 응답하였다.
동일 질문에 광주광역시 북구 독거노인은 15.7%가 “있다”라고 응답하였는데, 이는 전국 대비 4%가 높게 나오는 수치로 독거노인에 대한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방문 상담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 독거노인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독거노인 생활실태조사 자료는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사회안전망 구축과 독거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